대전 방식: 총 12개 대학이 3팀 씩 4개 조로 나누어 조 별 리그를 거친 후에 조 1위 팀들 끼리 결승 토너멘트로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서울대는 예선 리그에서 고려대를 26-6, 홍익대를 7-0 그리고 한림대를 32-0으로 격파하고 4강전에서 연세대를 15-0으로 누르고 결승에서 성균관대를 13-0으로 격파하며 서울 춘계대회 3연패를 이룩했다.

결승: 서울대 13-0 성균관대

종합 전적

부산-경남 춘계
모두 7개 대학이 출전한 부산-경남 리그는 4팀과 3팀으로 나누어 조별 리그를 거쳐 각 조 1-2위 팀이 4강 전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되었다.

최종 결승에는 동아대와 신생 울산대가 진출하였다. 부경대 구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동아대는 김준영이 선취 득점을 하였고 이어 장원석과 허준영이 추가 득점을 올리면서 2개의 터치다운으로 추격하는 울산대를 12점으로 막고 21-12로 승리하였다.

경기 결과
동아대 21-12 울산대

우승 동아대/준우승 울산대 

1998년 대구 춘계에서 영남대 엄진호의 역주 영남일보 5월 18일 보도`

금오공대 레드스타즈 우승 대구-경북 춘계
대구경북 춘계는 6개의 1부 리그와 5개의 2부 리그가 5월에 개최되었는데 지난해 전국 챔피온이었던 경북대와 준우승팀이었던 금오공대가 각각 전승으로 예선 리그를 거친 후에 결승에서 만났다. 금오는 한층 성숙된 플레이를 보여 주면서 경북대를 20-6으로 누르고 춘계 우승을 거머 쥐었다. 한편 대구경북 사회인 리그에서는 레드스타즈가 2승으로 우승하였다. 

사회인리그
5/10 레드스타즈 32-0 센토즈
5/18 레드스타즈 13-12 불루프랜즈

1부 리그 우승: 금오공대/준우승 경북대
2부 리그 우승: 대구대학교/준우승 귀뚜라미 보일러
사회인리그 우승: 레드스타즈(2승)

개인상
대학 1부 MVP 김종욱(금오공대)/우수 선수상 김대호(경북대)
대학 2부 MVP 장대곤(대구대)/우수선수상 박종광(귀뚜라미 보일러)

사회인리그 MVP 신경창(레드스타즈) 

 
제 4회 한서볼 우승팀 레드스타즈

제 8회 아카시아볼 및 제 4회 한서볼
대구-경북 협회에서 춘계 대회 후에 개최하는 대구춘계 우승팀과 서울의 대학 우승팀을 초청하는 아카시아 볼에서 대구 춘계 우승팀인 금오공대는 서울 춘계 우승팀인 서울대에 19-13으로 격파하였다. 한편  대구 사회인리그 우승팀과 다른 지역 우승팀을 초청하는 한서볼에서 대구의 레드스타스가 쿼터백 허남영과 러닝백 신경창의 수훈에 힘입어 서울의 캡스에 26-7로 승리를 거두었다. 

 

국제연맹 창립  총회 이태리 시실리에서
1988년 9월 4일에서 5일까지 2일간 이탈리아 시실리 La Torre 호텔에서 국제미식축구연맹(IFAF) 창립 총회가 열렸다. 한국에서는 중앙협회 강성봉회장, 박경규 최현두 두 부회장이 참석하였다. 그리고 1999년에 제 1회 세계 미식축구 대회를 열기로 하였으며 박경규 부회장이 아시아 연맹을 대표하는 집행위원으로 선출 되었다. 

매일신문 9월 2일에 보도된 IFAF 총회 기사


1998년 지역 별 추계 
1998년 시즌에는 서울에는 서울대가, 부산에는 동아대가 그리고 대구에는 금오공대가 춘계와 추계를 모두 석권하였다. 사회인 대회는 서울에는 ADT 캡스가, 대구에는 불루프랜즈가 그리고 부산에서는 불루곤즈가 우승을 하였다.

서울 지역 추계 4강전 예고 기사

서울대 올해 춘추계 우승 2관왕 사회인 리그는 ADT 캡스가 우승
1998년 추계 대학 리그에서 서울대는 예선에서 한양대를 29-6으로, 외국어대를 20-3으로 격파한 후에 4강에서 고려대를 13-0으로 누르고 결승에서 다시 만난 한양대를 25-6으로 격파하고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였다. 한편 사회인 리그에서는 캡스가 스칼라스(서울대 OB)를 격파하고 우승을 하며 서울 수퍼볼에 진출 하게 되었다.

1부리그 결승 서울대 25-6 한양대

대학: 우승 서울대/준우승 한양대/3위 성균관대/4위 한국외대
사회인: 우승 서울 ADT 캡스/준우승 스칼라스

1998년 부산 추계 4강전 소식 9월 21일 부산일보 보도 

동아대 우승, 부산-경남 추계, 사회인리그는 불루곤즈 우승
1998년 9월  - 10월 /각 대학 구장
2개 조로 나누어 조별 풀리그로 진행된 대회에서 A조에서는 동아대가 3승으로 1위, 2위는 경성대가 2승 1패로 2위에 올랐다. B조에서는 부경대가 3승으로 1위에 2위에는 동의대가 2승 1패로 2위에 올라 4강 전에 진출하였다. 

결승에서 동아대가 우승을 부경대가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한편 사회인리그에서는 불루곤즈가 우승을 하여 서울슈퍼볼에 전년도 우승팀인 76's 와 같이 동반 출전하게 되었다.

경기 요약
대학부: 우승 동아대/준우승 부경대/3위 동의대 
사회인리그: 우승 불루곤즈

대구경북 추계 5주차 경기 매일신문 1998년 9월 28일 보도 

98 추계 금오공대 춘추계 석권, 사회인은 불루프랜즈 우승
1998년은 금오공대가 최종일 경기에서 경북대를 40-0으로 대파하고 5승으로 춘추계를 석권하였다. 대학 2부에서는 동국대가 5승으로 역시 우승을 거머쥐었다. 사회인 리그에서는 불루프랜즈가 레드스타스를 12-7으로 누르고 2승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대구경북 추계 사회인리그
9/6   레드스타즈 33-0 센토즈
9/14 레드스타즈 7-12 불루프랜즈
9/20 센토즈 6-24 불루프랜즈

대학 1부 우승 금오공대(5승)/준우승 경일대(4승 1패)/3위 경북대(3승 2패)/4위 경산대(2승 3패)/5위 계명대(1승 4패)/6위 영남대(5패)대학 2부 우승 동국대(4승)/2위 귀뚜라미 보일러(3승 1패)/3위 효가대(2승 2패)/4위 대구대(1승 3패)/5위 가야대(4패)
사회인리그: 우승 불루프랜즈(2승)/준우승 피닉스(1승1패)/3위 센토스(2패)

개인상
대학 1부 MVP 이영헌(금오공대)/우수 공격선수상 박창범(금오공대) 우수수비선수상 권동일(경일대) 감투상 박명환(경북대)
대학 2부 MVP 주광일(동국대)
사회인리그 MVP 장임수(불루프랜즈)/우수선수상 장해식(레드스타즈) 

제 4회 서울 수퍼볼 불루프랜즈 챔프
지역 별 사회인 챔피온인 ADT 캡스(서울), 불루프랜즈(대구), 불루곤즈(부산)과 지난해 챔피온인76's(부산) 등 4팀이 출전한 사회인 챔피온전이 서울 수퍼볼에서 대구 대표 불루프랜즈가 ADT 캡스를 12-8로 누르고 서울 수퍼볼 챔프에 올랐다.  

제 4회 서울 수퍼볼 결승 스코어 보드 1999년 1월 9일 14:00시 효창구장
	1Q	2Q	3Q	4Q	계	비고
ADT 캡스	0	8	0	0	8
불루프랜즈	0	6	6	0	12

대회 MVP: 김우섭(불루프랜즈)

전국 대학 선수권전 부산일보 1999년 1월 11일 보도   

동아대 제 39회 전국대학 대회 금오공대에 역전 우승

제 39회 전국대학 선수권대회에서 동아대는 제 2쿼터에 6점을 허용 하였으나 제 3쿼터에 러닝백 박상준이 6점을 얻어 타이를 만든 후에 제 4쿼터에 최한욱이 6점을 보태며 극적으로 역전 승을 거두며 대학 챔프가 되었다.

제 39회 전국 대학 결승전 1999년 1월 10일 14:00시 효창구장
	1Q	2Q	3Q	4Q	계	비고
동아대	0	0	6	6	12
금오공대	0	6	0	0	6

동아대 김치볼 우승 1999년 1월 18일 부산일보 보도 

동아대 김치볼 챔프
1998-99 시즌 전한국 선수권대회에 동아대가 불루프랜즈를 35-22로 격파하며 김치볼 챔프에 올랐다.  동아대는 불루프랜즈의 QB 김우섭의 활약에 힘입어 전반까지 22-13으로 리드를 하였으나 후반에 동아대의  장원석 김준영 등의 활약에 힘입어 3개의 터치다운을 터뜨리며 35-22로 역전승을 하였다.  

제 4회 전한국 선수권대회 1999년 1월 18일 14:00시 효창구장
	1Q	2Q	3Q	4Q	계	비고
불루프랜즈	8	14	0	0	22
동아대	6	7	7	15	35

MVP: 장원석(동아대)



1998-99 시즌 전관왕 동아대

12명의 선수로 전관왕에 오른 동아대
위의 사진을 보면 동아대 선수는 모두 12-13명이다. 이 숫자로 부상자 없이 부산 춘추계, 전국 대학 선수권대회 그리고 김치볼까지 거머쥐었다. 요즘 생각하면 상상이 안 간다. 그러나 사실이다. 사진 오른쪽 끝에 최현두 감독이 보인다. 최감독은 모든 선수들을 강인한 체력으로 만들었고 일치 단결시켜 우승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이 기세는 다음 해인 2000년에도 계속된다. 물론 좋은 선수들도 많았다. 체육과 선수들이 라인을 하고 비체육과 선수들이 QB 및 RB를 하였다. QB에 장원석, RB에 김준영과 최세환이 좋았다. 특히 러시를 많이 사용했으며 경기 당 평균 득점이 40점 이상 실점이 7점 이내였다고 한다. 최현두 감독이 그립다.      

인용자료
1. 박경규: 시련과 좌절 그리고 도전/경북대 미식축구 10년사

2. 부산일보: 1998년 5월 25일, 9월 21일, 1999년 1월 11일, 1999년 1월 18 보도
3. 영남일보: 1998년 5월 18일 대구 춘계 보도기사
4. 매일신문: 1998년 9월 6일 IFAF 보도기사, 9월 28일 대구경북 추계 보도기사   

5. 박경규: 택클을 돌파하라/대구경북 미식축구 20년사

6. 박경규: 꿈을 향한 머나먼 여정, 경북대학교 35년사

7. 박경규 개인 소장 자료

미식축구 역사탐방(96) 편집 및 저자: 경북대 미식축구부 감독 한길 박경규

미식축구 역사탐방(96) 감수: 김윤정 일본 전 오사카대 교수(서울대 OB)

게재일 2024년 2월 9일 16:00시